■ 진행 : 김영수 앵커 <br />■ 출연 :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일본의 교과서 검정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초등학교 역사교과서인데 요약을 해 보면 독도 영유권 주장은 더 노골적이 됐고 강제동원은 많이 희석된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br /> <br />[장성철] <br />강제라는 단어를 빼버렸고 독도에는 고유 영토라는 단어가 추가가 됐어요. 왜곡이 훨씬 더 심해졌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대통령께서 참 난감하실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 통 큰 양보, 대국적인 결단을 하면 일본도 그에 상응하는 호응을 할 것이다라고 믿었었는데 외교에서는 그것은 대단히 낭만적인 생각이 아니냐라는 것이 이번에 단적으로 드러났다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외교부 차원에서는 유감 표명하고 총괄공사 초치해서 항의를 했지만 일본이 그런다고 바꾸겠습니까? 참 큰일 났다, 한마디로.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br /> <br /> <br />일단 정부에서는 검정 결과 발표되는 건 이미 예정된 거였다. 바꿀 수 없었다는 취지인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br /> <br />[복기왕] <br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하면 우리가 뭐 하러 외교를 하죠? 때때로는 대립하고 때때론협력하는 것이 외교인데 이번에 3월 16일에 일본과의 외교 결과를 보면 일방적으로 일본인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 노력한 한국 정부와 한국 대통령.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독도 문제라든지 강제동원 문제, 아직도 일본 입장에서 볼 때 일본인들의 마음이 덜 풀렸다라고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br /> <br />그런데 지금 물컵의 반을 일본이 채워줘야 된다라고 하는데 그 반 있는 물컵 다 마시고 더 따라라는 투인 거죠. 그래서 이번 3월 16일날 한일 외교 성과라고 얘기하는 것이 사실상은 참사다라고 야당에서 주장하고 우리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참사가 아니다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br /> <br />참사의 결과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서 저는 이러한 것을 결자해지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서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 정립을 해 나가야 될 때 아닌가 싶고요. <br /> <br />한 가지 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2912454645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